디지털 광고는 '비용, 매출'과 직결된다. 거의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끝 없는 테스트를 통한 효율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.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면, 아래 용어 정도는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하였다.
광고 노출과 관련된 용어
CPM: Cost per Mille
기간에 상관없이, 1000번 노출될 때마다 과금되는 방식.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광고 상품이다. 유저의 액션 없이 그저 노출만 되더라도 과금이 되며, 주로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브랜딩 광고를 집행할 때 사용되는 방식이다. 네이버, 다음, 유튜브처럼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CPM 광고 집행할 수 있다.
CPP 또는 CPT: Cost per period / Cost per Time
노출 기간을 정하고, 이 기간 동안 광고를 게재하여 과금하는 방식이다. Time은 '특정 시간대' 집중으로 노출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, CPP보다 조금 더 시간대가 좁고 세밀하다. 타겟이 집중 활동하는 시간대에 한정하여 광고를 게재하고자 한다면 CPT 광고를 집행한다.
CPC: Cost per Click
광고에 노출된 유저가 광고를 클릭할 때 비용이 발생하는 과금 방식을 지칭. 가장 대표적인 광고 상품으로 '네이버 파워링크'가 있는데, 유저가 검색 후 광고 영역 내 광고주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과금된다. 노출이 아닌 전환이나 행동을 목표로 한다면 가장 무난한 방식이 CPC다. 유저의 행동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저 반응률, 소재 반응률을 분석해볼 수 있다.
CPA: Cost per Action
유저의 행동을 기준으로 광고비를 과금하는 방식이다. 이때의 유저 행동은 구매, 설치 등이 있다. 광고 클릭 후 세션 30분 내 광고주 웹사이트 상 구매를 일으킨다 등의 집계 기준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. 유저 행동 중 '구매'일 경우 CPP(Cost per Purchase), '앱 설치'일 경우 CPI(Cost per Install) 등으로 불리며, CPA는 이들의 통칭이다.
광고 성과 분석 시 알고 있어야 할 기초 용어
ROAS: Returns On Ads Spending. 광고 대비 매출.
이커머스 업계에서 광고 효율을 측정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. 판매 단가가 높을 경우, 적은 구매 건수로도 많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, 해당 수치만으로 광고 효율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.
판매 단가, 구매 단가 = (매출) ÷ (구매건수)
제품 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만으로는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. 이때 평균적으로 팔린 제품의 단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전체 매출에서 전체 구매 건수를 나누어 계산해볼 수 있다. 구매 단가는 광고주가 등록한 상품 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, 시즌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. 예를 들어, 여름 옷이 겨울 옷보다 저렴하기 때문에, 여름에서 겨울로 시즌이 넘어가면서 구매 단가가 내려가기도 한다.
CTR: 클릭률, Click Through Ratio
노출 또는 유입 당 클릭 비율. 광고나 사이트의 내용이 노출되었을 때, 이를 클릭하는 유저의 비율을 나타낸다. 광고 소재나 콘텐츠를 보고 클릭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만큼, 소재의 매력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으며, SEO를 위해 자주 체크 되어야 하는 지표이다.
CVR: 구매전환율, Conversion Rate
클릭해서 들어온 고객 중 실제 구매를 일으킨 고객의 비율이다. CTR은 좋은데(광고 소재 및 콘텐츠는 좋은데) CVR이 좋지 않을 경우, 상품을 전시한 랜딩 페이지의 구성이 너무 복잡하거나, 올바른 상품으로 매칭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.
구글 애널리틱스(이하 GA) 등 분석 도구에 따라 용어가 더 늘어날 수 있다. 해당 용어는 온라인 광고 생리와 성과 측정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를 득한 후에 공부해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, 해당 부분은 별도 콘텐츠로 정리해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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